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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인천시,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 계획’ 수립
BY 송예은 기자2024.03.11 2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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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 제정에 따른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7월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 검단구의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1월 9일 국회 의결과 1월 30일 정부의 공포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ㆍ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법률은 현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ㆍ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ㆍ8구에서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난 2군ㆍ9구로 확대 출범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출범 준비 기본 계획을 통해 행정지원, 재정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세 분야로 나눠 준비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중 출범 준비 전담 조직을 설치ㆍ운영해 체계적인 준비와 시 유관 부서 및 해당 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자치구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3단계에 걸쳐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행정지원 분야는 새로운 자치구에 대한 조직 설계 및 인사 운영, 법정동ㆍ행정동 조정, 자치법규 정비, 지방공공기관 통합ㆍ조정 지원, 민간사회단체 통합ㆍ분리 지원, 사무ㆍ재산 인계인수 지원 등이다.

▲재정지원 분야는 재정 조정방안 마련, 예산 편성 및 결산, 기금 운영, 지방세 등 승계 및 처리, 금고 지정 등이다.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분야는 청사 확보 지원, 정보·통신 시스템 지원, 공부·공인 정비 지원, 안내표지판 정비 지원 등이다.

시는 자치구 출범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3단계에 걸쳐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유사한 사례가 없었고, 다양한 의견이 도출될 수 있는 만큼 준비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 시와 해당 구가 협력해 새로운 행정체제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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